'눈 찢기' 인종차별 피해 665만 유튜버, 메시 유니폼 '발매트·걸레' 사용하며 조롱.. 전 세계서 '내로남불' 비난 폭격

'눈 찢기' 인종차별 피해 665만 유튜버, 메시 유니폼 '발매트·걸레' 사용하며 조롱.. 전 세계서 '내로남불' 비난 폭격

수익가즈아아 0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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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현장에서 아시아인 비하 '눈 찢기' 인종차별 피해를 당했던 한국인 유튜버가 정작 자신은 상대국 대표팀과 선수를 조롱하는 영상을 올려 세계적으로 뭇매를 맞았다.

구독자 665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이노냥(본명 윤수진)'은 지난 20일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은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직후,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조롱하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노냥은 아르헨티나의 '앙숙'인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등장, 메시의 유니폼을 현관 신발장 앞에 깔아두고 발로 밟으며 "현관 매트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메시 유니폼을 창문과 거실 바닥을 닦는 청소용 걸레처럼 사용하는 연출을 하며, "메시 유니폼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문구를 함께 공개했다.


그러자 영상에는 전 세계로부터 1만 개에 가까운 비판 댓글이 달렸다. 아르헨티나와 메시 팬들은 물론, 이번 대회 우승을 응원했던 스페인 팬들과 메시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팬들마저 "선수를 향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도 없다"며 거세게 비난했다.

국내 축구 팬들 역시 "손흥민 유니폼을 외국 유튜버가 발로 밟고 걸레로 쓰는 영상을 올렸다고 생각해 봐라", "내가 당한 건 모욕이고 내가 한 건 유머냐", "진정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불륜), 국가적 망신"이라는 일침을 가했다.

이 영상이 더욱 큰 분노를 일으킨 이유는 이노냥 본인이 불과 한 달 전 축구계 '인종차별 반대'의 상징으로 떠오르며 전 세계인들로부터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노냥은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경기장에서 멕시코의 한 남성 관중으로부터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 찢기' 제스처를 당했다. 이에 분노한 전 세계 누리꾼들은 가해 남성의 신상을 털었고 결국 가해자는 자산이 맡고 있던 멕시코 측량·지리공학 기술자협회(CITGEJ) 회장직에서 사퇴하고 공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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