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를 직구처럼 잡아봐" ML 외인 한마디에 20세 신인, 2이닝 5실점→6이닝 QS '확 달라졌다'

"엄지를 직구처럼 잡아봐" ML 외인 한마디에 20세 신인, 2이닝 5실점→6이닝 QS '확 달라졌다'

토신전프로 0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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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신인 김민준(20)이 커리어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의 비결로 메이저리그(ML) 출신 외인 페드로 아빌라(29)에게서 찾았다.

김민준은 2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SSG의 5-2 승리와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도 "신인 김민준이 상대 외국인 투수와 맞대결에서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져줬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고 칭찬할 정도로 팀에 힘을 실어주는 피칭이었다.

이날 김민준은 최고 시속 149㎞ 빠른 공(48구)과 슬라이더(21구), 포크볼(16구), 커브(10구) 등 총 95구를 던졌다. 다양한 변화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롯데 타선을 2안타로 무력화했다. 김민준의 시즌 2번째 퀄리티 스타트이자 시즌 3승. 그러면서 똑같이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한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의 115구 역투도 묻혔다.

경기 후 김민준은 "지난 선발 등판 때 팀 연승을 이끌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는 아빌라의 호투에 이은 연승 이어가자는 마음을 다잡았다. 목표를 이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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