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산’ 유격수-2루 김선빈도 ‘관리 필요’…KIA, 하주석을 ‘어떻게’ 쓸 것인가 [SS시선집중]
토신전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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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KIA가 한화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투수 이형범(32)을 주고, 야수 하주석(32)을 받아왔다. 내야 보강이다. 양 팀 모두 '가려운 곳'을 긁은 트레이드로 풀이된다. 이제 관심은 하주석의 '포지션'이다. 뭐가 됐든 하주석에게 기회가 왔다는 점은 확실하다.
신일고 출신 하주석은 2012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프로에 왔다. 한화도 작정하고 '미래 코어'로 키우고자 했다.
한화가 많이 밀어줬다. 어느 순간 베테랑 선수를 대거 정리하기도 했다. 하주석이 20대 나이에 최선참에 가까운 서열이 됐을 정도다. 주장까지 맡겼다. 냉정히 말해, 기대만큼 성장한 것은 아니다.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인 적도, 불미스러운 일을 벌인 적도 있다.
2025시즌 절치부심 했다. 95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타율 0.297, 4홈런 2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28 올렸다. '부활'을 말했다. 시즌 후 김연정 치어리더와 결혼하면서 안정감도 얻었다.
그러나 2026시즌 27경기 출전이 전부다. 타율 0.256, OPS 0.592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5월9일 말소된 후 계속 퓨처스에 있다.
KIA가 하주석을 봤다. 내야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한화와 트레이드를 타진했다. 마침 21~23일 광주에서 한화와 3연전이다. 양 팀 단장이 같은 장소에 있으니 대화가 수월하다. 뭔가 급박하게 진행된 듯하다. 23일 경기 후 트레이드 발표가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