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모드리치, AC밀란과 1년 더…“다시 모든 걸 쏟아붓겠다”

41세 모드리치, AC밀란과 1년 더…“다시 모든 걸 쏟아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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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루카 모드리치(41·크로아티아)가 AC밀란(이탈리아)과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하며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AC밀란은 모드리치와 내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모드리치는 13시즌 동안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지난해 7월 AC밀란과 1년 계약을 맺었다. 불혹의 나이에도 2025~2026시즌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AC밀란은 세리에A 5위,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16강에 그쳤다.

모드리치는 “AC밀란에 남게 돼 정말 기쁘다.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만큼 반등하고 싶은 열망이 크다. 다시 모든 걸 쏟아붓겠다. (안방 구장) 산시로에서 팬들의 함성을 다시 듣고 싶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이어진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포르투갈)의 양강 체제를 깼다. 또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회, 라리가 4회 우승에 기여했다.

월드컵에서도 크로아티아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크로아티아 역대 최다인 A매치 202경기에 출전한 모드리치는 월드컵에 5차례 출전해 2018년 러시아 대회 준우승, 2022년 카타르 대회 3위를 이끌었다. 다만 마지막 월드컵이 된 2026 북중미 대회 때는 32강에서 탈락했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모드리치가 10월 7일 스페인을 상대로 치르는 2026~2027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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