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도 넘어선 야구장…프로야구 최초 이틀 연속 '전 경기 취소

66도 넘어선 야구장…프로야구 최초 이틀 연속 '전 경기 취소

한폴낙 0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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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취소됐지만. 선수들은 빈 경기장에서 상대팀과 함께 훈련을 이어갑니다.

더그아웃에서 목을 축여도 땀은 쉼 없이 흘러내립니다.

윤준호 / 두산 베어스 포수
"땀도 엄청 많이 나고 뭐 한 번씩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덥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살인적인 더위다."

어제 인천에서 폭염으로 관중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KBO는 사상 최초로 연 이틀 전 경기 취소를 결정하고 추가 사고 예방에 나섰습니다.

NC와 두산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잠실 운동장의 기온은 오후 3시 기준 37.5도지만, 실제 잔디밭의 표면 온도는 60도에 가깝습니다.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관중석의 표면 온도는 66도를 넘었는데, 경기가 시작되는 6시 30분까지 온도가 내려간다해도 많은 관중이 모이면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KBO는 구단장들과 선수협회 관계자가 참석하는 긴급실행위원회를 열고, 운영 방침을 세분화하는 등 대책 논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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