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비하인드] "네가 던졌으면 좋겠다" 이숭용 감독의 고민과 7월 16일 선발 아빌라
연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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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23:57
"네가 던졌으면 좋겠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의 한마디가 후반기 흐름을 바꿨다.
올해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SSG의 고민 중 하나는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이었다. 애초 후반기 첫 경기인 7월 16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 선발 투수는 토마스 해치가 유력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코칭스태프와의 막판 논의 끝에 계획을 수정했다.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돼 아직 KBO리그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페드로 아빌라(29)에게 후반기 개막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긴 것이다.
이숭용 감독은 "반전이 필요할 때는 새로운 얼굴이 와야 한다. 그 친구(아빌라)가 잘 던져주면 분위기가 바뀌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빌라는 경헌호 투수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면담을 거친 뒤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