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소' 반긴 박진만 감독 "올해 더위는 역대급…경기 감각보다 지치는 게 더 문제" [대구 현장]

'폭염 취소' 반긴 박진만 감독 "올해 더위는 역대급…경기 감각보다 지치는 게 더 문제" [대구 현장]

연미포 0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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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역대급 폭염에 따른 KBO의 경기 취소 결정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선수와 관중 안전을 위해 무리한 게임 강행은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진만 감독은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1차전 취소 결정 이후 "방금 그라운드에 나가 타자들 배팅 훈련을 지켜보면서 공을 좀 줍고 했는데 금방 땀으로 젖었다. 전날보다 확실히 더 뜨거운 것 같다"며 "지난 주말 부산 시작 원정 때는 숨도 못 쉴 정도였다. 오늘도 햇빛이 너무 뜨겁다. 게임이 이틀 연속 취소됐는데 선수들 경기 감각 문제보다 지치는 게 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KBO는 이날 오후 1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일까지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전 경기 폭염 취소를 결정했다. 10개 구단 단장과 프로야구 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 폭염 관련 종합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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