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미스터리' 선수가 경기 안나오고 잠수탔다…이래서 트레이드 추진했나

'역대급 미스터리' 선수가 경기 안나오고 잠수탔다…이래서 트레이드 추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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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역대급 미스터리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케텔 마르테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있다.

애리조나의 스타 플레이어인 마르테가 현재 보스턴 원정 경기에 갑작스럽게 나오지 않았다. 마르테는 구단에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으며, 어떤 연락도 받고있지 않는 '연락 두절' 상태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르테는 분명 선수단과 함께 보스턴 원정길에 올랐고, 보스턴에 도착했다. 그런데 막상 경기 당일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구단은 당초 마르테를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시킬 예정이었으나 선수가 나타나지 않자 경기 시작 직전 명단을 교체했다. 라스 눗바가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애리조나는 1대11로 대패를 당했다.

애리조나 구단은 경기 직전 마르테를 '제한 선수 명단'에 올렸다. 제한 선수 명단에 등재될 경우, 즉시 연봉 지급이 중단되고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도 인정되지 못한다.

마르테는 지난해 7월에도 구단에 알리지 않고 도미니카공화국에 건너갔다가 잠시 제한선수 명단에 올랐던 적이 있는데, 작년과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마르테가 구단에 대한 불만이 있고, 그게 지금의 '잠수'까지 이어지며 갈등이 대폭발한 양상이다. 올 시즌 중에도 마르테가 지나치게 (본인의 의지로)결장하는 것을 두고 팀 동료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온 바 있다. 마르테는 최근 자신의 SNS에서 애리조나와 관련된 게시글을 모두 삭제하기도 했다.

토레이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마르테가 검사를 위해 애리조나로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마르테가 스스로 돌아가고싶어 했을 수도 있다"면서 "오늘은 여기에 있는 선수들과 오늘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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