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한국 0명-일본 11명 현실화' 승격팀 헐시티, 나카무라 영입 추진...'400억' 이적료가 변수

'PL 한국 0명-일본 11명 현실화' 승격팀 헐시티, 나카무라 영입 추진...'400억' 이적료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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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에서 한국과 일본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도 박지성이 PL 진출 이후 무려 21년 만에 한국 선수가 없을 것이라 전망하며 한국과 일본의 격차를 조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이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 배출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나카무라 케이토다.

2026-27시즌을 앞두고 일본은 웃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 성과를 낸 뒤, 연이어 PL로 진출하는 일본인 선수가 탄생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

어느덧 일본인 프리미어리거는 10명이 됐다. 기존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엔도 와타루(리버풀),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타카이 코타(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사카모토 다쓰히로(코번트리 시티),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가 승격에 성공하며 PL 무대를 밟았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4명이 추가됐다. 모리타 히데마사(헐 시티), 마에다 다이젠(입스위치 타운), 토미야스 타케히로(팰리스)가 PL로 향했고, 최근에는 국가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이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면서 총 10명이 됐다.

이제 곧 11명이 될 가능성이 있다. 나카무라 케이토, 사노 카이슈, 우에다 아야세까지 PL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인데, 특히 나카무라가 헐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승격팀인 헐시티가 나카무라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놨다"고 전했다. 다만 2500만 유로(약 400억 원)의 이적료가 변수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새 역사를 쓴 일본이다. 지난 2001년 이나토모 준이치가 감바 오사카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며 일본인으로서는 최초로 PL 무대를 밟은 이후, 총 10명의 일본인 선수가 PL 무대에서 활약하는 건 처음이다. 역대 최다 기록인 셈이다.

반면 한국은 점차 프리미어리거가 사라지고 있다. PL을 주름 잡았던 손흥민이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났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은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PL 데뷔 가능성이 있는 한국 축구 유망주들이 있지만, 쉽지 않은 실정이다. 토트넘 소속인 양민혁은 벨기에 프로리그 베스테를로 임대 이적했다. 브라이튼의 윤도영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2 마그데부르크로 임대를 떠났다.

그나마 뉴캐슬의 박승수, 브렌트포드의 김지수가 남아 있지만 1군 소속으로 PL에서 입지를 차지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026-27시즌 PL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는 0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일본은 역대 최다인 10명이 PL에서 활약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가디언'은 16일(한국시간) "한국의 프리미어리그 시대는 저물고, 일본의 시대가 떠오르고 있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고, 일본인 선수들이 계속해서 PL 진출할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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