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최다패 신기록 쓰나' KBO 역수출 신화가 어쩌다... 5이닝도 못 채우고 5실점 강판→벌써 11패째

'이러다 최다패 신기록 쓰나' KBO 역수출 신화가 어쩌다... 5이닝도 못 채우고 5실점 강판→벌써 11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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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수출 신화 원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메릴 켈리가 2경기 연속 난타를 당했다.

켈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37로 상승했다.

1회부터 대량실점했다.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켈리는 윌슨 콘트라레스를 삼진 처리했으나 애들리 러츠맨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케일럽 더빈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3실점했다.

2회는 잘 막았으나 3회 다시 실점했다. 타선의 도움으로 4-3 역전에 성공한 상황. 켈리는 1사 후 러치맨에게 동좀 솔로포를 허용했다. 2스트라이크를 선점했으나 3구째 93마일 하이패스트볼을 통타 당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빈에게 안타를 맞은 뒤 듀란에게 진루타를 허용해 2사 2루가 됐다. 여기서 더빈에게 3루 도루를 내줬고 흔들린 켈리는 폭투를 범하면서 허무하게 추가 실점했다.

4회 선두타자를 내보냈으나 이닝을 잘 막은 켈리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콘트라레스에게 2루타, 제임스 맥캔에게 볼넷을 내주며 주자를 쌓았다. 켈리는 여기까지였다. 조나단 로아이시가와 교체됐다. 로아이시가가 2사까지 잘 잡고 앤드류 모나스테리오에게 적시타를 맞아 켈리의 실점은 5실점이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37로 상승했다.

켈리는 지난 2015년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4년 동안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정상급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미국 복귀에 성공했다. 애리조나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돌아간 켈리는 빅리그 데뷔에도 성공했다. 데뷔 첫 해 13승을 올리며 팀의 1선발 역할을 한 켈리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4000만 달러(약 564억 원)에 애리조나와 다시 손을 잡았다.

하지만 올해는 성적이 저조하다. 피홈런도 많은 데다 대량 실점 경기도 많다. 2경기 연속 6실점했다. 팀이 4-9로 패하면서 켈리는 시즌 11패를 떠안았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패전 2위다. 최다패는 2019년 14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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