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는 수비 밸런스, 제주전 오답 분석한 유병훈 감독 "문제점 보완했다...찬스 내주지 않게 준비"[현장인…
유병훈 FC안양 감독은 제주와의 리턴 매치에서 오답 분석을 빠르게 마쳤다.
안양과 제주는 19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2027시즌 코리아컵'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은 앞서 15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당시 제주가 안양을 2대0으로 꺾으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엔는 8강행을 두고 다툰다. 최근 분위기는 제주의 편이다. 제주는 코리아컵 포함, 9경기 무패(5승4무)라는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양은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다. 다만 안양은 최근 제주와의 홈 맞대결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유병훈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결과적으로 우리가 직전 경기에서 결과를 챙기지 못했다. 순간 집중력으로 인해 실점으로 연결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훈련 시간이 많이는 없었지만, 선수들과 미팅으로 잘못된 부분을 짚었다. 4일 만에 다시 만나는 상대인 만큼 많은 준비보다는 제주전에 나왔던 문제점을 보완하고, 어떻게 빠르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안양은 지난 경기 후 엘쿠라노와 유키치가 부상으로 빠졌다. 유 감독은 "유키치는 다행히 이번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었다. 큰 이상은 없었고 무리만 가는 상황이었다. 다음 경기 정도에는 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엘쿠라노는 근육 부상을 당하며 시간이 더 걸린다"고 했다.
토마스의 대체자로 영입된 대니 바커도 명단에 올랐다. 교체로 출격 대기한다. 유 감독은 "지금 폼은 70~80% 올라왔다. 두 달 공백이 있는 상황에서 팀에 들어와서 경기 준비를 하다가 부상을 당해서 세 달정도 공백이 생겼다. 훈련을 지난 주부터 틈틈이 참여했다. 팀적으로 수비에서 자꾸 실점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팀적으로 개선하고 있는데 대니 바커가 들어오면 퀄리티 있는 선수이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안양은 제주전 이후 곧바로 리그에서 FC서울을 마주한다. 서울전에 대한 고민도 없을 수 없다. 유 감독은 "신경 안 쓸 수 없는 부분이다"며 "다만 코리아컵도 단판 토너먼트다. 다음이 없다. 지금 명단에 있는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 그들이 경쟁력을 보여주면, 우리 팀의 경쟁력도 더 높아질 수 있다. 오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좋은 흐름을 서울전까지 끌고 가는 것이 경기 목표다"고 했다.
관건은 실점이다. 유 감독은 제주전 실점했던 포인트를 신경 쓰며, 밸런스를 강조했다. 그는 "오늘은 저번 경기처럼 찬스를 내주지 않으려고 준비했다. 중요한 건 우리가 공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격 이후 수비 밸런스가 깨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상대한테 공 소유를 잃어서 속공을 허용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미팅을 진행했고, 훈련도 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