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타이밍을 맞출 수 없었다" 상대 감독도 인정한 '마구'…36세 베테랑 우완, 5⅓이닝 1실점 역투→PS 첫 승 감격

"도저히 타이밍을 맞출 수 없었다" 상대 감독도 인정한 '마구'…36세 베테랑 우완, 5⅓이닝 1실점 역투→…

도박근절 0 191

 탬파베이 레이스의 베테랑 우완 닉 마르티네스가 호투를 펼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탬파베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7-3으로 꺾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주인공은 선발 투수 마르티네스였다. 그는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마르티네스는 1회 안타와 폭투로 2루에 주자를 내보냈고, 3번 타자 체이스 델로터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추가 실점 없이 클리블랜드 타선을 봉쇄하며 11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완벽한 투구를 이어가던 마르티네스는 5회 1사 후 트래비스 바자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연속 범타 행진을 마감했다. 그러나 곧바로 패트릭 베일리를 땅볼 병살타로 유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탬파베이는 3회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 얀디 디아스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조너선 아란다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6회 뒤집혔다. 첫 두타자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주니오르 카미네로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리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는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무사 1, 2루에서 이중 도루로 득점권 기회를 만든 뒤 아란다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상대 우익수가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사이 2루주자 아란다는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 챈들러 심슨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점수 차를 5-1로 벌렸다.

탬파베이는 7회 말 트래비스 바자나의 솔로 홈런과 브라이언 로키오의 적시타로 2점을 내줬지만, 9회 1사 2루에서 디아스가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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