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수 감독 극찬 부른 염윤아, 공식 은퇴 선언
지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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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20:36
청주 KB스타즈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충청북도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염윤아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염윤아는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온 베테랑 가드다. 지난 2018년 KB스타즈로 이적한 후 통합우승(2회) 달성에 기여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까지 주장으로서 선수단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입은 부상으로 수차례 수술과 재활을 반복해 온 염윤아는 고심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 은퇴식 이후에도 시즌 마지막 일정까지 팀과 동행하며 동료들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완수 KB 감독은 "염윤아는 제 농구 인생의 동반자"라고 칭하며 "제가 프로에 코치로 왔을 때부터 같은 팀에서 선수로 있었고, 2년 정도 빼고는 10여 년을 함께했던 선수"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도자도 선수를 보면서 배우는 부분이 있는데, 윤아의 리더십과 모범적인 태도를 보면서 저도 많이 배웠다"며 "흠잡을 곳이 없었던 선수"라고 평가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염윤아 선수는 코트 안팎에서 항상 팬과 팀을 먼저 생각하며 헌신해 온 선수"라며, "팬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둔 KB스타즈는 '2026 FIBA 월드컵 최종예선' 휴식기 이후 오는 23일 재개되는 첫 경기를 시작으로 선두 경쟁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