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털어냈다! 손주영 선발 등판, 드디어 마운드 복귀…박동원 4번 배치, 신민재 제외
팔꿈치 불편함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소화하던 중 귀국했던 손주영(LG 트윈스)이 드디어 기지개를 켠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홈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LG의 선발 투수로는 손주영이 마운드에 오른다. 손주영은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1을 마크하며 완전히 알을 깼다. 그리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WBC 대표팀에도 승선했는데, 예상치 못한 변수와 맞닥뜨렸다. 8강 진출의 운명이 걸려 있던 호주전에서 1회 투구를 마친 뒤 팔꿈치를 잡은 것이다.
결국 손주영은 2회 투구를 하지 못한 채 교체됐다. 그래도 손주영을 밝았다. 경기가 끝난 뒤 "팔꿈치 부상이 꽤 자주 있는 편이다. 내가 던질 수 있어도 점수를 주면 안 됐다. 예방 차원에서, 100%로 못 던져서 구위가 약해지면 홈런만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바로 코치님께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손주영은 한국 대표팀이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애미행 전세기의 몸을 싣지 못하고 귀국하게 됐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검진을 실시했고, 염증 진단을 받았다. LG 관계자는 "손주영은 병원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으로 10일 동안 투구를 쉬어야 한다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회복 기간이 모두 지났다. 손주영이 개막을 앞두고 드디어 마운드에 오른다. 개막 직후 로테이션에 곧바로 합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큰 문제 없이 마운드에 서게 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한편 이날 LG는 키움을 상대로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천성호(3루수)-이주헌(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