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사이영상을 받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ERA 0.74인데 아무도 1순위라고 안 한다…이것을 해야 한다

“오타니가 사이영상을 받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ERA 0.74인데 아무도 1순위라고 안 한다…이것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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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사이영상을 받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는 올해 투수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간다. 4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전서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10경기서 6승2패 평균자책점 0.74, 피안타율 0.144, WHIP 0.79.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오타니의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을 전혀 점치지 않는다.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제이콥 미저로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에 밀린다는 게 대체적 평가다. MLB.com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사이영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MLB.com은 “오타니의 경쟁력과 5번이 아닌 6일에 한 번씩 투구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많은 사람이 오타니를 내셔널리그 사이영 레이스에서 이길 수 있는 선수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오타니는 규정이닝을 못 채운 상태다. 3년만에 풀타임 선발투수를 하고 있지만, 철저히 관리를 받는다. 등판 간격도 넓다. 결국 경쟁자들보다 표본이 적을 수밖에 없다. 비율 스탯은 좋아도 누적 스탯이 떨어지면 사이영상 수상을 하기 어렵다.

그래서 MLB.com은 우선 오타니가 시즌 평균자책점을 2.00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했다. “1969년 마운드가 현재 높이로 낮아진 이후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은 1985년 메츠에서 35번 선발등판한 드와이트 구든이 기록한 1.53”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오타니가 올 시즌 지금까지 던진 55이닝 동안 상대 투수들의 콘택트 품질을 기준으로 예상한 평균자책점은 2.38(FIP는 2.48)”이라고 했다. 또한, 최근 볼넷이 약간 늘어난 점을 짚으면서,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탈삼진 비율을 30% 이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MLB.com은 “오타니의 투수 통산 탈삼진률은 31.1%다. 2026년 현재까지 그는 28.6%로 그 이하다. 미저로우스키가 이전에 본 적 없는 경기력으로 스피드 관련 기록을 경신함에 따라 오타니는 이 부문에서 어느 정도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오타니가 삼진률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사이영 레이스에서 더 나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포심과 스위퍼의 조합이 좋다. MLB.com은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로 좋은 궁합이며, 스위퍼는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구종가치 +9, 헛스윙 유도율 39%다. 기본적으로 구위와 각 구종가치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다.

끝으로 170이닝이다. 이게 가장 큰 문제라는 게 MLB.com 지적이다. “오타니는 다저스의 지명타자로도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6일마다 업무량을 관리하기 위해 선발 등판한다. 때문에 사이영 레이스에서 불리한 위치다. 6일에 한 번 정도 투구하는 오타니는 정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약 27번의 선발 등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선발 등판 속도로 투구를 계속한다면 총 165이닝이다. 오타니가 사이영상에서 진정한 샷을 원한다면 이는 당연한 목표”라고 했다.


그러면서 MLB.com은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획득하려면 162이닝이 필요한데, 그도 그렇게 하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건강을 유지하고 선발 등판을 건너뛰거나 미루지 않아야 한다”라고 했다. 누적 이닝이 적을 수밖에 없는 건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의 결정적 아킬레스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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