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차전 상대' 남아공, 자메이카와 최종 모의고사...무관중으로 월드컵 마지막 점검

'한국 3차전 상대' 남아공, 자메이카와 최종 모의고사...무관중으로 월드컵 마지막 점검

쌍도끼 0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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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한 조에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남아공은 6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파추카의 이달고 스타디움에서 자메이카를 상대로 평가전을 갖는다. 남아공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남아공의 휴고 브루스 감독은 지난달 29일 니카라과와 평가전을 마친 후 "자메이카는 훨씬 더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좀 더 강한 자메이카를 상대로 월드컵 개막전에 나설 주전 조합을 최종 점검하겠다는 뜻이 내포돼 있었다. 자메이카는 북중미 지역 특유의 빠른 템포와 강한 피지컬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고 있어 멕시코전을 대비하기에 적합한 상대로 여겨진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남아공은 최근 미국 비자 발급 문제로 인해 일부 스태프의 출국 일정이 하루가량 지연되는 악재를 겪었다. 이로 인해 일정 변화가 불가피했다. 선수단이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파추카에 예정보다 약 24시간 늦게 도착하면서 5일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 일정이 변경된 것이다.

고지대 적응 계획에도 일부 차질이 발생했지만, 현재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원이 정상적으로 합류해 훈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개막전이 임박한 만큼 남아공은 자메이카전에서 전력 공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남아공축구협회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을 관중 없이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고 밝혔다. TV 중계 또한 실시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브루스 감독은 전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자메이카전에서 베스트 라인업을 꾸려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멕시코 파추카에 베이스캠프를 꾸린 남아공은 오는 11일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후 18일에는 체코, 24일에는 한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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