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토트넘 최전성기 주역' 알데르베이럴트, 2연속 17위 부진에 "팬들의 응원 마음속에 새겨야 해, 이적시장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에게 원하는 바를 밝혔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이 데 제르비 감독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데르웨이럴트는 벨기에 출신이자 과거 토트넘에서 센터백으로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2015-16시즌 사우샘프턴으로부터 이적해 얀 베르통언과 함께 수비를 책임졌다. 토트넘 통산 269경기에 나서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가 있던 2016-17시즌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2018-19시즌에는 창단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알데르베이럴트가 떠난 이후 토트넘은 계속 부진했다. 급기야 2024-25시즌, 2025-26시즌 연속으로 17위를 기록했다. 특히 2025-26시즌에는 강등권으로 떨어지면서, 다음 시즌에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떨어질 것을 걱정해야 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서는 이적시장이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안정적인 선수 영입이 필요하고, 앞으로 몇 번의 결정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검증된 선수, 35세나 36세 선수가 아닌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느 정도 실력을 입증한 선수가 필요하다. 구단은 열정적인 선수를 찾아야 하고, 그런 선수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 제르비 감독에게 "긍정적인 축구를 보여주고, 진정으로 구단의 엠블럼을 위해 뛰는 팀처럼 만들어서, 팬들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아야 한다. 팬들은 곧 구단 그 자체다. 이 점을 꼭 알아야 한다. 지난 몇 주 동안 팬들이 보여준 응원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팬들의 응원을 특히 강조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그 점을 활용해야 한다. 선수들은 '이건 특별한 거야, 평범한 게 아니야'라고 인지해야 하고, 그렇게만 한다면 모든 게 잘 풀릴 거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다시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