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술?" 안정환 작심…축구 레전드들 줄줄이 폭발

"홍명보 전술?" 안정환 작심…축구 레전드들 줄줄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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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수만 불쌍하다" "이럴 거면 스리백은 왜 쓰나" 은퇴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들도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4강의 주역 안정환도 홍명보 감독의 책임론을 꺼냈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전술? 없었다. 전술 자체를 느끼지 못했다. 뭔가 틀도, 타이밍도 안 맞았다."

남아공전 이후 안정환이 낸 관전평입니다.

졸전, 그로 인해 떠안아야 했던 충격패.

결국 조3위로 밀려 우리 축구의 32강행 운명이 남의 손에 맡겨진 현실을 떠올리듯, "결국 팀을 만드는 건 감독"이라며 모든 책임은 홍명보 감독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32강에 행운으로 올라가더라도 변화는 불가피하다"면서 "바꿀 건 싹 다 바꿔야 한다"고 축구협회를 향한 쓴소리도 내놓았습니다.

어떤 목적도 없고, 어떤 변화의 유연함도 없었던 홍명보 감독의 전술에 대해 축구 레전드들의 비판은 줄지었습니다.

[설기현/전 축구 대표팀 (출처: 유튜브 '슛포러브') : 우리가 백스리 쓰는 게 뭔가 수비에 안정감을 가져가기 위해서 하는 건데 지금 슈팅을 저렇게 많이 주고 막 이러면 백스리 쓰는 의미가 없는 거지.]

선발 명단 구성에 실패했다면서 교체 카드 활용 방식도 지적했습니다.

[구자철/전 축구 대표팀 (출처: 유튜브 '슛포러브') : 근데 진짜 결과적으로 보면 진짜 흥민이를 선발에서 뺀 게 경기를 끌려가게 했네.]

박주호 JTBC 해설위원은 김민재가 부상으로 나올 때 수비수 박진섭과 교체하는 걸 보고 지금은 공격수가 필요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박주호/JTBC 해설위원 : 최고의 선수들로 월드컵 역대 최악의 경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기력이 안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오늘 경기이지 않았나…]

축구팬들은 한 골 뒤져 다급한 상황에서 경기 막판 벤치에 앉아있던 홍명보 감독의 태도를 문제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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