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6홈런' 강백호 넘기고 또 넘기고! 한화, '무사 만루 무득점' LG에 8-1 완승

'7G 6홈런' 강백호 넘기고 또 넘기고! 한화, '무사 만루 무득점' LG에 8-1 완승

도박근절 0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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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강백호 노시환의 홈런, 오웬 화이트의 7이닝 111구 역투를 앞세워 연승을 시작했다. 강백호는 홈런 두 개로 홈런 선두그룹과 차이를 좁혔다.

한화 이글스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1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이번 승리로 2연승하며 39승 2무 38패를 기록했다. 승률은 0.507로 올랐다. LG는 50승 31패로 승률이 0.617로 떨어졌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가 선발 출전했다.

최근 4경기 17타수 8안타(타율 0.471)를 기록하고 있는 최인호가 좌완 라클란 웰스에 맞서 1번 자리를 지켰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까지는 왼손투수와도 어느 정도 싸움이 된다. 타순을 바꾸는 것보다 유지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천성호(3루수)-문성주(좌익수)-이영빈(유격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7명이 왼손타자다.

염경엽 감독은 "화이트가 왼손타자와 오른손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1할 차이가 난다"며 좌타자 위주 라인업을 내세운 배경을 설명했다. 화이트는 이 경기 전까지 오른손타자 상대 0.198, 왼손타자 상대 0.29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5회까지 양 팀 선발투수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화 선발 화이트는 5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1사 1루에서 오스틴을 삼진으로 잡고, 허인서가 홍창기의 2루 도루를 저지하면서 상황을 정리했다. 웰스는 2회까지 44구를 던지며 어렵게 버티다 3회부터 한화의 빠른 카운트 승부에 투구 수를 아낄 수 있었다.

한화가 강백호의 시즌 22호 솔로 홈런으로 먼저 점수를 냈다. 강백호는 볼카운트 1-2 불리한 상황에서도 밀어서 잠실구장 담장을 넘겼다. 발사각 34.9도로 높게 뜬 타구가 추정 비거리 113.8m 홈런으로 이어졌다. 강백호는 1일 KT전을 시작으로 7월 3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쳤다.

화이트는 7회까지 111구를 투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7회에는 오스틴에게 2루타, 천성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문성주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직접 마무리했다.


화이트가 역투를 펼치자 한화 타선이 추가점을 냈다. 8회 1사 후 페라자와 문현빈의 연속 안타로 1, 3루에 주자가 들어갔다. 강백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대주자 오재원이 득점해 점수가 2-0으로 벌어졌다. 2사 후에는 노시환의 2점 홈런까지 터졌다. 노시환의 시즌 17호 홈런. 점수는 4-0이 됐다.

LG는 4점 차가 되자 다음을 기약하기 시작했다. 노시환의 홈런이 터진 뒤 중견수 박해민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투수는 김진성에서 박시원으로 교체했다. 한화는 허인서의 몸에 맞는 공과 김태연의 볼넷, 이도윤의 2타점 2루타로 6-0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9회초 강백호의 2점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강백호는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KIA 김도영을 3개, LG 오스틴을 4개 차로 따라잡았다.

LG는 8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다. 홍창기의 투수 정면 땅볼이 병살타가 됐다. 2사 2, 3루에서 대타로 나온 송찬의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에는 문정빈과 문보경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에서 천성호가 1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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