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홈런 4타점' 강백호 맹타 앞세워 선두 LG 8-1 완파

한화, '2홈런 4타점' 강백호 맹타 앞세워 선두 LG 8-1 완파

한폴낙 0 20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홈런 세 방을 몰아쳐 선두 LG 트윈스를 잡고 원정 4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강백호(2개)와 노시환(1개)의 홈런을 앞세워 LG에 8-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6위 한화는 39승2무38패를 기록하며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3연승이 무산된 LG의 시즌 성적은 50승31패가 됐다.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3경기 연속 짜릿한 손맛을 본 강백호는 시즌 홈런 23개를 기록, 이 부문 선두 오스틴 딘(27개·LG)를 4개 차로 추격했다. 또한 4타점을 쓸어 담아 시즌 85타점으로 2위 오스틴(80개)을 5개 차로 따돌렸다.

투수전 양상으로 펼쳐지던 경기는 6회초 강백호의 홈런에 의해 0의 균형이 깨졌다.

강백호는 LG 선발투수 오스틴 웰스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외야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아치를 그렸다. 지난 1일 KT 위즈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2호 홈런.

침묵하던 LG 타선도 7회말 오스틴 딘의 2루타와 천성호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한화 선발투수 오웬 화이트가 문성주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고비를 넘긴 한화는 8회초 대거 5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1사 1, 3루에서 강백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추가점을 뽑았고, 뒤이어 노시환의 2점 홈런과 이도윤의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강백호는 9회초 시즌 23호 2점 홈런을 치며 대승을 자축했다.

화이트는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반면 웰스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3패(5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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