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MLB 애슬레틱스 지분 확보…1026억원 투자
수익가즈아아
0
110
1시간전
한국인 최초 빅리거 박찬호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 애슬레틱스의 투자자로 변신했다.
박찬호를 중심으로 결성된 투자 컨소시엄 ‘팀 61’은 2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애슬레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총 7000만달러(약 1027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5500만달러의 투자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500만달러는 MLB 사무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투자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애슬레틱스 구단주인 존 피셔의 수석 고문(Senior Advisor)을 맡는다. 그는 구단의 선수 육성과 한국 등 아시아 지역 전략 수립 등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다. 박찬호는 “경영권을 가질 수준은 아니지만, 수석 고문으로서 스카우트와 투수 육성, 그리고 구단의 새로운 팬덤 구축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 61’은 박찬호를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켄 정, 대니얼 대 킴 등이 참여한 투자 컨소시엄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구단 지분 3% 이상을 소유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이번 투자가 단순한 지분 참여가 아닌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호는 “애슬레틱스와 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리길 바란다. 아울러 한국 야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