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없던’ 오현규, 몸값 260억 33배 치솟았다…손흥민과 나란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오현규(베식타시)의 성장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4년 전 등번호 없는 예비 선수였던 오현규는 260억원의 시장 가치를 가진 월드컵 득점자로 변신했다.
12일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Transfermarkt) 기준 오현규의 현재 시장 가치는 1500만 유로(약 263억원)로 평가된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선수의 실제 이적료가 아닌 나이, 활약, 소속팀,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해 추산한 시장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오현규의 상승 폭은 대표팀 주요 선수 가운데서도 눈에 띈다. 카타르 월드컵이 열렸던 2022년 당시 수원 삼성 소속이었던 오현규의 시장가치는 45만 유로(약 8억원) 수준이었다.
불과 4년 만에 45만 유로에서 1500만 유로로 뛰면서 약 33배 상승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255억원정도 급증한 것이다.
당시 오현규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지만 손흥민의 안면 부상 대체 성격의 예비 자원으로 동행했고, 실제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고, 현재는 대표팀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현재 한국 대표팀에서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가장 높은 시장 가치를 기록한 선수는 이강인으로 2800만 유로(약 490억원)이며, 김민재가 2000만 유로(약 350억원), 손흥민과 오현규가 각각 1500만 유로(약 260억원)로 뒤를 잇는다.
이 외에도 황인범은 700만 유로(약 120억원), 설영우는 650만 유로(약 11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