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낙마'일본 주장 엔도 "후회는 없다"…대표팀 은퇴 선언

'부상 낙마'일본 주장 엔도 "후회는 없다"…대표팀 은퇴 선언

도박근절 0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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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발등 부상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한 일본 축구 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33·리버풀)가 끝내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야마모토 마사쿠니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차려진 일본 대표팀 베이스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엔도의 대표팀 탈락 소식을 전했다. 야마모토 위원장의 발표에 앞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의료진의 보고를 바탕으로 엔도의 대표팀 낙마를 결정했고, 엔도는 곧바로 베이스 캠프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엔도의 대체 선수로는 마치노 슈토(묀헨글라트바흐)가 발탁됐고, 엔도의 주장 완장은 수비수 이타쿠라 고(아약스)가 이어받았다.

엔도는 지난 2월 선덜랜드전에서 왼발등 인대를 다쳐 수술대에 오른 뒤 재활에 집중하며 지난달 31일 아이슬란드와 대표팀 평가전에 복귀, 북중미 월드컵 출전의 희망을 품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말았다. 엔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과 더불어 대표팀 은퇴 소식도 함께 전했다. 그는 "다친 이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해와서 후회는 없다"라며 "카타르 월드컵 이후 주장으로서 대표팀을 이끌며 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입에 올릴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한 게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소집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했다"며 "이제부터 한 명의 팬으로서 대표팀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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