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네임 3~4명만 더 오면 맨유 우승 경쟁 가능!" 레전드 발렌시아의 확신..."캐릭은 매우 영리…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마이클 캐릭 감독을 향해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발렌시아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마이클 캐릭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발렌시아는 "마이클 캐릭은 매우 영리한 감독이다. 그는 현재 팀에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분명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다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했다. 오랫동안 그 무대에 나서지 못했던 만큼, 다시 최고의 팀들과 경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여름 이적시장 보강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발렌시아는 "만약 맨유가 정상급 선수 3~4명을 영입할 수 있다면 새 시즌을 매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클럽은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올여름 대형 영입을 성사시켜 과거처럼 다시 정상 경쟁에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맨유는 2025-26시즌 중 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마이클 캐릭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며 변화를 택했다. 그리고 캐릭 체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빠르게 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캐릭은 부임 직후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을 연달아 꺾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풀럼과 토트넘 홋스퍼까지 제압하며 프리미어리그(PL) 4연승을 기록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두며 흐름이 잠시 끊기는 듯했지만 다시 에버턴과 크리스탈 팰리스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캐릭 체제 첫 패배를 기록하며 흐름이 약간 끊겼지만 그럼에도 첼시, 브렌트포드, 리버풀을 차례로 꺾으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캐릭 체제의 최종 성적은 17경기 12승 3무 2패, 승점 39점이다. 결국 맨유는 리그 3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