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가장 미움받는 남자 됐다" 야마모토 대기록 날린 베츠, 美 팬들 분노 폭발

"일본서 가장 미움받는 남자 됐다" 야마모토 대기록 날린 베츠, 美 팬들 분노 폭발

지노형 0 131

b57f7884a1d8edb6f1e22f974f855ea7_1781434062_5037.png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 내야수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퍼펙트 게임을 무산시키는 실책을 범하자 미국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는 14일 “베츠가 범한 치명적인 실책으로 야마모토의 대기록 도전이 무산됐고, 미국 팬들이 분노했다”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8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8회 2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간 야마모토는 체이스 메이드로스에게도 평범한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통계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메이드로스의 타구는 기대타율이 1할5푼에 불과했다. 아웃될 확률이 85%에 달했던 정말 평범한 타구였다.


하지만 유격수 베츠는 이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했고 공은 베츠의 손을 맞고 튕겨나갔다. 2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커버 플레이를 하려고 했지만 에스피날도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메이드로스는 결국 1루까지 살아들어갔다. 야마모토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퍼펙트 게임이 무산된 순간이었다. 

‘풀카운트 는 “퍼펙트 게임은 메이저리그 역대 24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라며 “베츠의 실책에 미국 팬들도 분노를 드러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미국 팬들은 SNS를 통해 “병살타로 끝낼 수 있는 플레이였다”, “베츠가 일본에서 가장 미움받는 남자가 될 줄은 몰랐다”, “새 유격수가 필요하다”, “의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속이 뒤집힌다”, “이 실책을 저지른 베츠는 가문의 수치를 안겼다” 등 강도 높은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베츠는 경기 후 “변명할 생각은 없다”고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 출신인 베츠는 올 시즌 타격 부진으로 적지 않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SNS 앱을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0 Comments
방문자 집계
  • 오늘 방문자 1,538 명
  • 어제 방문자 1,653 명
  • 최대 방문자 1,813 명
  • 전체 방문자 95,026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