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깜짝 발언 "더 많이 신경 써줬으면 좋겠어요"..."우리 팀, 좋은 선수들 많아, 내게 집중하면 더 많은 기회 생길 것"

황인범, 깜짝 발언 "더 많이 신경 써줬으면 좋겠어요"..."우리 팀, 좋은 선수들 많아, 내게 집…

장줄꺾기 0 194

"멕시코가 저를 더 많이 신경 써줬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이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 앞서 자신감과 함께 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홍명보호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양국은 나란히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체코를 2대1로 제압했고,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대0으로 꺾었다. 자연스레 이번 맞대결 승자가 조 1위 자격으로, 32강 토너먼트 무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황인범은 "다행히 첫 경기에서 역전승으로 승점 3점을 따냈다. 하지만 멕시코라는 강팀과의 경기가 남아 있어 결과를 빨리 잊으려고 했다"라며 "2차전 준비에 모든 걸 집중했다. 마지막 훈련까지 잘 마친다면 좋은 경기 내용과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황인범은 체코전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0-1 끌려가던 위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오현규의 결승골까지 도우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이 같은 활약으로 멕시코 현지 언론서도 경계 대상 1호로 황인범을 꼽고 있다. 하지만 황인범은 개인보다 팀을 먼저 언급했다. 현지 기자들의 질문 세례에 "그렇게 평가해 주시는 것은 선수로서 감사한 일"이라면서도 "상대가 저를 더 많이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내게 집중한다면 오히려 다른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개인적인 모습보다 팀이 얼마나 준비한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경기 당일 누가 출전할지는 모르지만, 공격수들이 기회를 잘 살려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좋은 공을 많이 연결해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멕시코의 경기 스타일에 관해 "체코와는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 팀"이라며 "멕시코는 개인 압박 능력이 뛰어나고, 전환 속도가 빠르다. 팀으로서 그 압박을 어떻게 벗겨내느냐가 중요하다. 그 부분에 중점적으로 대비했다. 경기장에서 준비한 모습을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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