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했다…장현식 5이닝 무실점·오스틴 2타점 LG "연패는 없다" [MD잠실]

설욕했다…장현식 5이닝 무실점·오스틴 2타점 LG "연패는 없다" [MD잠실]

후삼옵 0 190

LG 트윈스한화 이글스 추격을 잘 뿌리치고 선두를 지켰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주말 홈 3연전 둘째날 맞대결을 5-3으로 이겼다. 전날(3일) 당한 패배(1-8 패배)를 설욕하며 51승 31패로 1위를 지켰다.

2연승으로 힘을 내던 한화는 상승세가 멈췄고 39승 2무 39패가 되며 5위 제자리에 머물렀다. 양팀 선발 투수 맞대결에서 희비가 갈렸다.

LG는 장현식이 5이닝 동안 88구를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 반면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가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에르난데스는 1.1이닝 동안 34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4실점하면서 흔들렸다. LG는 1회말 기선제압했다.

리드오프로 나온 홍창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박해민이 희생 번트를 대 1사 2루가 됐고 이어 타석에 나온 오스틴 딘이 적시타를 쳐 홍창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문보경이 볼넷을 골랐고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나온 송찬의가 적시타를 날렸다. 후속타자 문정빈도 적시타로 화답했다. LG는 박동원 타석에서 나온 에르난데스의 폭투에 송찬의와 문정빈이 한 베이스씩을 더 가 1사 2, 3루 찬스가 이어졌다. 박동원은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그사이 송찬의가 홈으로 들어와 LG는 4-0 리드를 잡았다.

장현식 공략에 힘들어하던 한화 타선은 그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인 6회초 추격을 시작했다. 2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허인서가 LG 세 번째 투수 우강훈이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다.

밀어친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시즌 12호)이 됐고 한화는 한 점 차로 LG를 따라붙었다. LG도 6회말 바로 도망갔다.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스틴이 점수를 이끌어내는 귀중한 밀어내기 볼넷을 한화 네 번째 투수 박상원에게 골라냈다.

LG는 두 번째와 세 번째 투수로 나온 함덕주와 우강훈이 흔들렸지만 불펜 힘을 앞세워 한화 추격 흐름을 끊었다. 김진수-김진성에 이어 9회초 마무리로 약셀 리오스가 마운드 위로 올라가 뒷문을 잠구며 승리를 지켰다.


장현식은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째(3패 2세이브 7홀드)를 올렸다. 에르난데스는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6패째(3승)를 당했다. 리오스는 선두타자 이도윤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추가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쳐 구원에 성공, 시즌 2세이브(1승 1패 5홀드)를 올렸다.

LG 타선에선 오스틴이 2타점을 올렸고 홍창기는 2안타 2볼넷 1사구로 5출루 경기를 치렀다. 박동원과 구본혁도 2안타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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