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격파 후 조 1위→16강 진출 '멕시코 FW' 퀴뇨네스에 BBC도 주목 "잉글랜드 최대 경계 대상"
훌리안 퀴뇨네스는 16강전에서 만나는 잉글랜드가 주의해야 할 선수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에서 상대할 멕시코에는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가 있다. 바로 퀴뇨네스다"라고 보도했다
멕시코와 잉글랜드는 6일 오전 9시 미국 멕시코에 위치한 멕시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멕시코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A조에 편성됐는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1차전에서 2-0으로 꺾어 산뜻하게 출발하더니 한국과 2차전 1-0 승리해 토너먼트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이후 체코와 3차전에서는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3-0 완승했고 32강전에서는 에콰도르를 2-0 격파해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파죽의 4연승을 이뤄낸 중심에는 퀴뇨네스가 있다. 멕시코 좌측 윙어를 맡고 있는 퀴뇨네스는 현재까지 4경기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며 최전방을 이끌고 있다. 멕시코가 월드컵에서 터뜨리는 8골 중 무려 절반에 관여했고 남아공전, 에콰도르전 경기 최우수 선수(Play of the Match)로 선정되는 등 임팩트를 톡톡히 발휘 중이다.
멕시코를 상대하는 잉글랜드가 최대 경계할 선수로 꼽힌다. 매체는 "많은 잉글랜드 팬들은 과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풀럼에서 활약한 라울 히메네스를 가장 잘 알고 있겠지만, 최근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왼쪽 측면에서 뛰는 퀴뇨네스다. 남아공과 체코전, 에콰도르전에서 모두 골맛을 본 그는 이번 잉글랜드와 16강전에서 또 한 번 영웅이 되기를 꿈꾸고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왕에 오른 퀴뇨네스는 잉글랜드의 고민거리인 오른쪽 풀백 지역을 집중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멕시코시티의 높은 고도까지 더해져 잉글랜드에는 더욱 까다로운 경기가 될 수 있다. 오는 6일 열리는 멕시코와 16강전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나서는 잉글랜드 선수는 이번 대회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퀴뇨네스를 막아야 하는 쉽지 않은 임무를 안게 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