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격수의 브라질+네이마르 '파격' 도발→日 선배는 "잘못된 말 아닌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바보 같아"

일본 공격수의 브라질+네이마르 '파격' 도발→日 선배는 "잘못된 말 아닌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바보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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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 출신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가 일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시오가이 켄토를 옹호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9일(한국시간) "툴리오가 일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시오가이의 브라질 관련 발언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일본 공격수 시오가이의 발언이 화제였다. 그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브라질전을 앞두고 "브라질은 강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프랑스는 확실히 강팀이라는 인식이다. 아르헨티나도 그렇다. 하지만 최근 브라질에 대해선 많이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네이마르에게 많이 실점했지만) 과거의 네이마르다. 지금은 괜찮을 것이다. 우리 팀에도 좋은 수비수들이 있다"라고 더했다.

브라질 주장 마르퀴뇨스는 "그들이 계속 말했으면 좋겠다. 우리에게 계속 동기 부여가 된다. (상대가) 조금 오만했던 것일 수도 있다. 브라질은 여전히 위대하다. 우리의 힘과 실력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다만 일본은 브라질에 1-2로 역전 패배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후 시오가이는 "그렇게 전달돼 버린 이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고도 우리가 졌다. 난 브라질을 상대로 뛰지도 못했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라질이 약하다고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다. 네이마르가 골을 넣은 게 예전 이야기였고, 지금은 아니지 않냐는 뜻이었다"라며 "브라질이 강한 팀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도 이길 가능성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툴리오는 "시오가이는 잘못된 말을 하지 않았다. 단지 사실을 말했을 뿐이다. 예전의 네이마르가 아니라는 건 누가 봐도 알 수 있다. 이번 브라질이 역대 브라질과 비교해 가장 약했다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바보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최악의 월드컵이 됐다. 시오가이가 안타깝다고 생각했다"라며 "사실을 말했을 뿐이다. (브라질은) 우승 후보도 아니다. 노르웨이에 당했다. 지금 브라질 수준을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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