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비상' NC 17승 에이스, 복사근 파열→6주 이상 필요 "대체 외국인 영입 추진"

NC 다이노스가 개막을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다. '에이스' 라일리 톰슨의 복사근(옆구리) 근육이 파열됐다.
NC는 25일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라일리 선수가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5시즌에 앞서 NC와 손을 잡고 KBO리그 무대에 입성한 라일리는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17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려 216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라는 성적을 거두며,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카일 하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떠난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그리고 라일리는 올해도 NC와 동행을 약속했는데, 지난 21일 KT 위즈와 시범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와 맞닥뜨렸다. 4회 2사 후 이강민 타석에서 2구째를 던진 후 라일리가 더그아웃에 시그널을 보냈고, 결국 이닝을 매듭짓지 못한 채 교체됐다. 당시 NC 관계자는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로, 라일리는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검진 결과는 최악이었다. 왼쪽 복사근 파열 진단이 나온 것이다. NC는 "라일리는 21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경기 중 4회 왼쪽 복사근 불편함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으며, 이후 진행한 정밀 검사 결과 약 6주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개막을 불과 3일 앞둔 시점에서 라일리의 이탈은 그야말로 치명적이다. 이에 NC는 빠르게 대체 외국인 선수 물색에 나선다. NC는 "구단은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속한 보강을 통해 마운드 운영 안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막판 NC는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며 포스트시즌 티켓을 손에 쥐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올해는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에이스가 6주 이상 빠지게 되는 너무나도 큰 악재를 맞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