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라이온즈 호락호락하지 않죠? ‘최원태 6실점 호러 쇼→장단 16안타’ 삼성, SSG에 13-7 대역전 드라마 완성 [SS문학in]

2위 라이온즈 호락호락하지 않죠? ‘최원태 6실점 호러 쇼→장단 16안타’ 삼성, SSG에 13-7 대역전 드라마 완성 [SS…

후삼옵 0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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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경기 초반 ‘6실점 호러 쇼’를 극복하고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SSG가 흔들리는 틈을 타 4회에만 무려 8점을 뽑았다.

삼성은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앞세워 13-7 대역전승을 거두며 2연속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올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6승4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올해 SSG를 두 차례 만나 호투했던 선발 최원태는 5이닝 7안타(2홈런) 3볼넷 5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최다 실점 경기다. 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 투심 패스트볼을 섞어 SSG 타선을 상대했다. 1·2회말 대량 실점을 허용한 뒤 3·4회말은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회말 실점 위기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며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박승규의 볼넷과 구자욱의 우전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류지혁도 볼넷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됐고, 김도환도 적시타를 더했다.

1회말 SSG가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정준재가 볼넷을 얻어냈다. 최원태가 폭투를 범한 1사 1·2루에서 김성욱도 볼넷을 골라 나간 가운데,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동점 적시타가 나왔다. 전의산은 최원태의 8구째 속구를 받아쳐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고명준도 백투백 홈런으로 화답했다.

SSG가 기세를 이어갔다. 2회말 정준재가 우전안타로 물꼬를 텄다. 최지훈이 안타를 날린 데 이어 도루까지 성공한 1사 2루에서 박성한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스코어 2-6. 


4회초 삼성이 무려 8점을 뽑았다. 김지찬의 안타와 도루로 연결된 무사 2루에서 박승규가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도루까지 만들어냈다. 이후 구자욱도 추가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행운도 따랐다. 최형우의 평범한 땅볼 타구 때 SSG 유격수가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무사 2·3루가 됐고, 르윈 디아즈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무사 1·3루에서 류지혁이 바뀐 투수 김민을 상대로 희생타를 날리며 6-6 균형을 맞췄다. 강민호도 좌전안타를 신고했고, 잇따른 SSG 내야진의 실책에 전병우와 대타 김성윤이 출루하며 2·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김지찬도 우전안타를 추가해 점수는 순식간에 10-6이 됐다.

5회초에도 삼성이 맹타를 휘둘렀다. 서진용이 마운드를 넘겨받은 가운데, 디아즈가 차분히 볼넷을 골라냈다. 류지혁은 중전안타, 강민호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만루에서는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가 홈으로 쇄도했다. 김지찬도 곧바로 2타점 적시타로 응답했다.


9회말 최지훈이 바뀐 투수 임기영의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경기는 13-7 삼성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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