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소신 발언 "요즘 친구들은 이름값으로 정복할 생각을 하면 안 돼"..."축구 색깔로, 따라…
믈브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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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23:04
전직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천수가 홍명보 전 감독의 뒤를 이을 차기 사령탑을 놓고, 다양한 후보군이 거론되는 가운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천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벤투 전 감독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약 4년 4개월 간 대표팀을 이끌며 단일 임기 기준 한국 역대 최장수 사령탑으로 활약했다.
다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가 종료된 뒤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으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벤투 전 감독은 2023년 7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서 새출발을 단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끝에 지난해 3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야인이 된 벤투 전 감독은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홍명보 전 감독이 떠난 뒤 공석이 된 대표팀 사령탑에 재도전하겠단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 안팎에서 벤투 전 감독이 재차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단 추측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천수는 "벤투 때 색깔이 괜찮았다. 뭘 하겠단 색깔이 나왔다"라고 돌아봤다.
계속해서 "우리나라에 지금 유명한 선수들이 옛날보다 많아졌다. 세계 탑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벤투라는 감독은 존경한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요즘 친구들은 이름값으로, 얘네를 정복할 생각을 하면 안 된다. 자기가 가진 축구 색깔로 이 친구들이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 벤투는 그걸 잘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