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매우 근소하게 이긴다” 그러나 PCA 손 들었다…美전문가들도 MVP 알쏭달쏭, 운명의 1개월
“오타니가 매우 근소하게 이긴다.”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의 대세는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24, 시카고 컵스)다. 암스트롱은 2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134경기서 511타수 141안타 타율 0.276 33홈런 71타점 93득점 32도루 출루율 0.374 장타율 0.550 OPS 0.924다. 내셔널리그 득점 2위, 장타율 3위, 도루 5위, 홈런 7위, 타점 9위, 출루율 13위, 최다안타 14위다.
아울러 팬그래프 기준 WAR 8.6으로 야수 1위, 조정득점생산력 153으로 3위다. 또한, OAA 23으로 2위, FRV 24로 1위, DRS 14로 10위다. 한 마디로 공수주에서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격의 볼륨만 보면 오타니보다 근소한 우위다. 게다가 오타니가 하지 않는 수비에서의 플러스 점수가 있다.
오타니도 만만치 않다. 128경기서 480타수 137안타 타율 0.285 30홈런 80타점 86득점 출루율 0.385 장타율 0.542 OPS 0.927이다. 내셔널리그 출루율-장타율 6위, 득점 8위, 홈런 9위, 타점 13위, 타율0-최다안타 20위다.
또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14경기서 8승2패 평균자책점 1.79 85.2이닝 95탈삼진 WHIP 0.95다. 단, 7월 초 이후 왼 무릎 부상으로 개점휴업 중이다. 팬그래프 기준 야수 WAR 4.2로 15위, 투수 WAR 2.9. 합계 7.1.
오타니가 7월 이후 이도류를 하지 않는 이상, 암스트롱이 주도권을 잡았다고 봐야 한다. 단, 오타니는 9월 초 복귀를 예고한 상태다. 오타니가 9월에 투구를 하면 MVP 레이스가 반전될 수 있다. 그런데 오타니가 빌드업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걸 어느 정도 수준까지 인정하느냐가 변수다.
선발투수로 완전하게 이도류를 하지 못하면 오타니의 가치가 약간 떨어지니 암스트롱이 유리할 것이란 전망부터, 오타니가 이미 전반기에 보여준 모습만으로 플러스 점수를 받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후자의 오타니가 투수로 거둔 성적이 암스트롱의 수비보다 가치가 높다고 바라본다.
이런 상황서 디 어슬래틱 짐 보든은 28일 각종 개인상을 예상하면서 암스트롱의 손을 들었다. 그런데 시즌 막판 오타니가 돌아오면 결국 오타니가 아주 근소하게 이길 것이라면서, 둘 다 받을 자격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현 시점에서 예상을 하면 암스트롱이란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듯하다.
보든은 “크로우-암스트롱이 우위를 점하는 주된 이유는 7월 6일 이후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게 한 오타니의 무릎 부상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공격 생산력은 비슷하지만, 러닝 게임에서는 크로우-암스트롱이 확실한 우위를 보인다(그는 이미 30/30 시즌을 완성했고 40/40도 가능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보든은 “크로우-암스트롱은 엘리트 센터 필드를 맡고 있기 때문에, 오타니가 마운드에서 기여하지 못한다면 크로우-암스트롱이 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 그는 다재다능한 스타다. 파워, 외야 수비, 주루, 그리고 팔로 오타니를 이긴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