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성범이 없으면 팀이 안 돌아가죠” 꽃범호 만족…정말 나스타 없으면 KIA 타선이 축 처진다
“요즘 (나)성범이 없으면 팀이 안 돌아가죠.”
‘나스타’ 나성범(37, KIA 타이거즈)이 최근 맹활약한다. 올 시즌 69경기서 타율 0.295 14홈런 41타점 41득점 OPS 0.917 득점권타율 0.341이다. 개막 후 5월까지 주춤하다 6월 들어 19경기서 타율 0.377 6홈런 14타점 16득점이다.
특히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이다. 18타수 9안타 타율 0.500 7타점 5득점이다. 17일 광주 LG 트윈스전서 멀티홈런을 터트리더니,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는 키움 박준현의 포심을 통타해 결승 투런포로 연결했다. 이 타구의 비거리가 무려 140m였다.
또한, LG 뉴 페이스 불펜 약셀 리오스의 158km 포심을 걷어올려 홈런을 터트렸다. 나성범이 전성기를 넘겼다고 해도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증명한 장면이었다. 여전히 높은 코스에 약점은 있지만, 아직 빠른 공에 약하지 않다.
최근 KIA 중심타선은 김도영보다 나성범, 헤럴드 카스트로가 이끌어간다. 김도영도 잘하고 있지만, 나성범과 카스트로의 임팩트가 워낙 빼어나다. 중심타선의 시너지에, 살아난 김호령과 박재현까지. 지난주부터 KIA 타선의 흐름이 좋다.
이범호 감독은 2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아, 뭐 요즘 성범이 없으면 팀이 안 돌아가죠. 성범이가 찬스에서 워낙 잘해주고 있고, 또 몸 관리도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르고 있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인데 경기에 나갈 때 본인이 갖고 있는, 우리가 바라는 몫 이상으로 해주고 있다. 충분히 만족한다”라고 했다.
결국 이범호 감독이 나성범에게 바라는 건 건강이다. 건강해야 지금 같은 퍼포먼스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는 “부상 없이 시즌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를 해주면 좋겠다. 우리도 몸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챙겨서 잘 준비 시키겠다”라고 했다.
나성범은 이날 역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