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시즌 5호 홈런… 더그아웃에서 ‘대~한민국’ 세리머니 눈길

이정후, MLB 시즌 5호 홈런… 더그아웃에서 ‘대~한민국’ 세리머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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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올 시즌 5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홈런을 친 뒤, 북중미월드컵에 출전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듯 카메라를 향해 ‘대~한민국’을 외치는 세리머니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회말 1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에런 시베일의 2구째 시속 142㎞ 커터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던 이정후는 더그아웃에서 방송중계 카메라를 향해 박수 다섯번을 치고 ‘대~한민국’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25일에 열릴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의미였다.

이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기록, 올 시즌 27번째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6회말에는 볼넷으로 나간 뒤, 2루 도루도 성공해 올 시즌 5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327에서 0.331(266타수 88안타)로 끌어올려 내셔널리그 타율 2위를 지켰다. 타격 선두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0.337)와는 5리 차였다.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3대1로 승리하면서 최근 3연패를 끊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32승46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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